25개월 아기 분리불안, 갑자기 엄마만 찾는 이유와 대처법
아이가 25개월이 되면서 갑자기 엄마에게만 안기려고 하거나, 잠시만 떨어져도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어린이집에 갈 때 울거나 집에서도 엄마가 화장실만 가도 따라오는 아이를 보면 부모는 "왜 갑자기 이러지?" 하고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25개월 전후에는 애착과 정서 발달 과정에서 분리불안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아이가 부모를 사랑하고 신뢰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도 있다.

분리불안이란?
분리불안은 아이가 애착을 형성한 사람과 떨어질 때 불안감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모든 아이에게 같은 정도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시기와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다.
25개월에 분리불안이 심해지는 이유
애착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
두돌 무렵은 부모와의 애착이 더욱 단단해지는 시기이다. 그래서 잠시 떨어지는 상황도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상상력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아이의 인지 발달이 이루어지면서 부모가 사라지면 "안 돌아오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을 느낄 수도 있다.
환경 변화의 영향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거나 이사, 동생의 탄생 등 환경 변화가 있었다면 분리불안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
짧고 밝게 인사하기
헤어질 때 오래 망설이기보다 "다녀올게. 금방 올게."처럼 짧고 따뜻하게 인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약속은 꼭 지키기
아이와 한 약속을 지키면 부모에 대한 신뢰감이 커질 수 있다.
충분한 애정 표현하기
함께 놀고 안아주며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혼자 노는 시간도 조금씩 늘리기
잠깐씩 혼자 놀이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 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상담을 고려해 보세요
다음과 같은 모습이 오래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극심한 불안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 잠을 거의 자지 못하는 경우
- 부모와 잠시도 떨어지지 못하는 경우
자주 묻는 질문
Q. 분리불안은 언제 좋아질까요?
A.아이마다 다르지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점차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Q. 울면 바로 안아줘도 될까요?
A.아이의 감정을 먼저 공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상황에 맞게 차분하게 안심시켜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25개월 아기의 분리불안은 부모에게도 힘든 시간이지만,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이기도 하다. 조급해하기보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꾸준히 안정감을 주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아이의 속도를 믿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