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무렵이 되면 잘 먹던 아이가 갑자기 특정 음식만 먹으려고 하거나, 좋아하던 음식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많은 부모가 "영양이 부족하면 어떡하지?", "억지로라도 먹여야 하나?"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24개월 전후의 편식은 성장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모습이다. 중요한 것은 아이를 혼내거나 억지로 먹이기보다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두돌 아기의 편식이 생기는 이유와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두돌 아기가 편식을 하는 이유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기 의사가 강해지면서 음식도 스스로 선택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새로운 음식의 냄새나 색깔, 식감을 낯설어해 거부하기도 한다.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피곤한 날에는 평소보다 식욕이 떨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모습은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다.
억지로 먹이는 것은 좋을까요?
아이가 먹지 않는다고 억지로 먹이거나 혼을 내면 식사 시간이 스트레스로 느껴질 수 있다.
식사는 즐거운 시간이라는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며, 먹는 양보다 다양한 음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모가 실천하면 좋은 방법
조금씩 자주 제공하기
한 번에 많이 먹이기보다 소량으로 여러 번 접하게 해 보자. 익숙해지면 조금씩 먹는 경우도 있다.
부모가 맛있게 먹는 모습 보여주기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 가족이 함께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 관심을 보일 수 있다.
새로운 음식과 익숙한 음식 함께 담기
처음 보는 음식만 주기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과 함께 담아 부담을 줄여 보자.
칭찬은 구체적으로 하기
"한입 먹어봤네! 정말 잘했어."처럼 작은 시도도 칭찬해 주면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식사 시간에는 이것만 기억해 주세요
- 식사 시간을 너무 길게 끌지 않기
- 간식을 너무 자주 먹지 않기
- TV나 휴대전화를 보며 먹는 습관 줄이기
-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만들기
이런 작은 습관이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하루 한 끼를 거의 먹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A.한 끼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며칠 동안의 식사량과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 상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Q.편식은 언제쯤 좋아질까요?
A.아이마다 차이가 있지만 성장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면 점차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Q.영양제를 꼭 먹여야 하나요?
A.필요 여부는 아이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궁금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24개월 전후의 편식은 많은 아이가 경험하는 성장 과정 중 하나이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기보다 우리 아이의 속도에 맞춰 다양한 음식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여유로운 태도와 꾸준한 식습관은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오늘 한 끼부터 부담을 내려놓고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자.